YTN-경찰청, 법질서·범죄 예방 위한 MOU 체결

YTN과 경찰청이 '범국민 생활정보 충전' 프로젝트를 통해 법질서 준수와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조준희 YTN사장과 강신명 경찰청장은 오늘(25일) 오전 경찰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YTN과 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YTN이 펼치고 있는 '범국민 생활정보 충전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으로 보이스피싱과 같은 생활 속 범죄의 예방과 대처법에 관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성(性)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 등 4대 사회악을 근절시키기 위해 법질서 준수 공동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YTN은 '원 포인트 생활상식'과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등 최근 국민들의 생활정보 품격을 눞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YTN은 이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법질서 준수와 범죄예방을 위한 TV·라디오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경찰청은 필요한 치안 콘텐츠 제공과 현장 촬영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제 경찰은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한 참여치안을 일컫는 ‘치안거버넌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민들과 늘 가까이 하는 24시간 뉴스 전문채널의 대명사인 YTN과 함께 노력한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준희 YTN 사장은 “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생활 속 범죄 예방과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의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신뢰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과 YTN 조준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용선 수사국장, 허경렬 교통국장, 김익진 YTN 보도본부장, 한영규 YTN 편성제작국장 등 관계자 십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YTN과 경찰청은 오는 31일 다양한 유형의 보이스피싱과 그에 따른 대처법 등을 소개하는 '원 포인트 생활상식'을 방송하는 등 앞으로 YTN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법질서 준수와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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