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 11일 토요일, 일부 지역 천둥과 번개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 11일 토요일, 일부 지역 천둥과 번개 주의

2021.09.10.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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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요즘 남해안과 제주도 하늘을 보면 뚝! 그치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제주도는 계속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 비는 그치겠지만 제주도 해상과 함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또 잔뜩 화를 내는 하늘에 질세라 바다 또한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 일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보시면 좋음에서 나쁨까지 다양하게 들어왔습니다. 대체로 보통과 좋음이 많이 보이면서 출조하기 무난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요일입니다. 출조 나갈 수 있는 포인트 찾아보시죠.

서해안 가거도 나쁨 들어왔지만 물결 0.7m에 바람은 초속 8m로 해황만 봤을 때는 출조 가능합니다. 대상어종만 바꾸시면 되겠고요. 초록빛 띠고 있는 하조도 보시면, 물때와 수온이 돌돔과 최적인데요. 굵은 씨알과 마릿수 재미 모두 잡을 수 있겠습니다. 쾌청한 하늘 아래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으로 향하실 분들은 부산 남부로 가보시죠. 물결 잔잔하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 처음 출조하시는 분들도 무리 없이 캐스팅할 수 있겠습니다. 돌돔과 우럭을 노리신다면 짜릿한 손맛 느낄 수 있겠고 또 다른 대상어로는 감성돔도 무난하겠습니다.

동해안 후포에서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네요. 0.2m 이하의 파고와 산들바람이 예상되고요. 벵에돔의 조과가 기대됩니다. 잔잔한 해황으로 원활한 캐스팅이 되겠으니까요. 다양한 어종 공략하셔서 쿨러 한가득 채워오시죠.

제주도 서귀포는 붉은 경고등 들어왔지만 대상 어종만 달리하시면 출조하기 무리 없겠습니다.
성산포는 돌돔을 낚기에 모든 조건이 알맞습니다. 반유동 채비로 수심 점검하시고 힘껏 캐스팅하시죠.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배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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