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8일 황해, 대한해협 짙은 해무 가능성 유의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매년 6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입니다. 바다의 소중함을 기억하고자 세계의 공식기념일로 지정됐는데요. 바다의 오염은 바다 생물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해변을 가꾸고 돌보며 바다를 지키는 일, 우리 모두 함께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화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나쁨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연일 바다 상황이 좋습니다. 금방이라도 낚시하러 떠나고 싶은데요. 다만, 황해와 대한해협에 짙은 해무가 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파고 아주 낮게 일겠고요. 바람도 대체로 초속 6m내외로 불겠습니다. 하지만 짙은 해무가 예보되어 있죠. 조과도 조과지만 욕심내지 마시고 안전하게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남해안입니다. 모든 포인트에서 낚시할 맛 나시겠습니다. 파고와 바람이 안정적이겠는데요. 낮시간대에는 뜨거운 햇빛에 더울 수 있겠습니다. 선크림은 물론이고요. 시원한 쿨토시 등과 같은 잡화 미리 준비해 가시죠.

동해안도 이 좋은 흐름 이어가겠습니다. 특히 울산에서는 보기 드문 매우좋음까지 나타났는데요. 장판같이 낮은 물결에 초속 2m 내외의 남실바람이 예상돼 초보 낚시인들도 무리없이 낚싯대 던질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안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파고 1m 내를 밑돌겠고요.
바람도 적당하겠습니다. 조류가 점점 세지는 시기라 유영력이 강한 고기들인 참돔, 돌돔, 농어의 입질이 기대됩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