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5일 동해안 일부 지역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 예고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주말 동안 야외활동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내리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있고요.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은 순간풍속 초속 15m를 넘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 바다낚시지수는 보통에서 나쁨을 보이겠는데요. 전반적으로 물결은 1m를 넘진 않겠지만, 강한 바람에 출조 포인트 잡기 까다롭겠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먼저 서해안에도 바람이 꽤 불겠습니다. 초속 8m 이상의 바람은 낚싯대를 던지는데 방해되겠고요. 가거도에서는 물결이 1m를 넘겠습니다. 또 주말 내내 황해에는 짙은 바다안개가 전망됩니다.

남해안 살펴보겠습니다. 경고등이 들어온 욕지도는 물보라가 생길 정도의 강풍이 불겠는데요. 같은 나쁨 지수여도 거문도에서는 바람이 덜합니다. 대상 어종인 농어와의 합은 맞지 않지만 바람을 등질 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고, 추의 무게도 조금 더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도 바람이 말썽입니다. 특히 울산에서는 초속 16m 정도의 돌풍도 불겠는데요. 그나마 아야진항을 포함해 중부 동해안은 바람이 가볍겠습니다.

제주 해안은 바람이 초속 10m 안팎으로 불겠습니다. 무리하게 출조했다가 강풍 때문에 허탕칠 수 있는데요. 맑고 따뜻한 주말, 낚시보다는 가족과 함께 다른 활동을 즐겨보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