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4일 일부 해안가 강풍 예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4일 일부 해안가 강풍 예고

2021.06.03.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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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금요일부터는 맑아지면서 기온이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까지는 비가 오는 곳도 있는데요. 일부 해안가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지만 바다는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전날보다 긍정적인 신호가 꽤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경고등이 보이는데요. 해역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보통에서 좋음을 보이며 어디로든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더군다나 국화도와 신시도에서 대상어종인 우럭과 물때 합이 굉장히 좋고요. 요즘 씨알도 굵어 진한 손맛 느껴보실 수 있겠습니다.

남해안은 삼색불이 다 들어왔지만 아직 바람이 말썽입니다. 특히 욕지도에서는 바람이 초속 6~10m 정도로 불어 캐스팅 어렵겠습니다. 반면 신지도와 거제도, 부산남부는 출조 가능하겠는데요. 본격적으로 열린 한치 시즌을 즐기러 가보시죠.

동해안은 아직 강풍이 전망됩니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보통지수를 보이는 후포와 포항에서는 가벼운 바람이 불어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제주입니다. 나쁨이 나타난 서귀포는 바람이 강하게 부니까요, 피하시는게 좋겠고요. 지난 밤 다시 시작된 비는 금요일 아침까지 약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소조기가 한창 진행 중이라 돔 종류와는 물때 합이 맞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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