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12일 전반적인 낚시지수 나쁨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몰아치는 바람과 파도에 수요일도 편안한 낚시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겠는데요. 제주해상과 남부해상은 기상청 풍랑특보가 이미 내려진 상태고요. 동해남부 먼바다는 수요일 새벽에 발효될 전망입니다. 또, 특보 내려진 해상 곳곳에 해무도 짙게 끼겠습니다. 바다의 기세가 거셉니다. 전반적으로 바다낚시지수도 붉게 물들었는데요. 출조 가능한 포인트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은 국화도와 신시도에서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물결이 낮겠고요. 바람도 초속 6m 안팎으로 불겠습니다. 조류가 빠른 시기라 대상어인 우럭과는 물때 맞지 않다는 점 참고해주시고요. 하조도는 바람이 초속 11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피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출조 포인트 찾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거문도에서 높은 파고와 거센 바람이 예상돼 매우나쁨 나타났고요. 이밖에 세 포인트에서도 바람과 파고의 기세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발걸음 피해주시죠.

동해안도 낚시 여건이 좋지 않겠습니다. 포항과 후포에서 파고가 1m 이상 높게 일겠는데요. 따라서 갯바위와 방파제 접근은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야진항은 바람이 다소 불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입니다. 날씨가 여전히 발목을 잡겠는데요. 수요일 새벽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 역시 물결도 높겠고, 바람까지 매섭겠는데요. 기다림 끝에 고기를 낚는 것이 또 낚시의 묘미니까요. 좋은 날씨, 좋은 바다가 펼쳐질 때 출조 계획 세워보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