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 20일 화요일, 무난한 출조, 큰 일교차 감기 조심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 20일 화요일, 무난한 출조, 큰 일교차 감기 조심

2021.04.19.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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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화요일은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는 절기 곡우입니다.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나겠는데요. 낮에는 더워서 옷을 벗더라도 새벽과 밤에 출조하시는 분들은 방한 대비 잘하고 가셔야겠습니다. 한편, 해상이 안정되면서 화요일은 무난한 출조가 예상됩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시죠. 좋음과 보통, 나쁨이 고루 나타나있는데요. 나쁨인 곳들도 대상어 바꾸신다면 출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서해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잔잔한 파도와 가벼운 바람이 낚시인들은 유혹하겠는데요. 특히 우럭이 대상어인 신시도는 물때까지 맞아 좋음이 들어왔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황해는 수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입질이 까다로울 수 있겠습니다.

남해안도 부지런히 출조 계획 세우셔야겠는데요. 거제도와 신지도, 낮은 물결과 산들바람 예상돼 초록불 들어왔습니다. 씨알과 마릿수 재미 모두 잡아보시기 바라고요. 나쁨이 뜬 세 포인트 역시 바다 상황은 괜찮겠습니다. 소조기에 맞는 어종으로 대상어 바꿔보시죠.

이어서 동해안입니다. 다른 해역에 비해 바람이 다소 불겠는데요. 아야진항이 초속 6m 안팎으로 비교적 바람이 덜 하겠습니다. 다만, 지난주 동해중부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하면서 그 영향으로 조황은 저조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제주도입니다. 김녕과 추자도 0.3m 안팎의 파고와 초속 5m 내외의 바람이 예상돼 낚싯대 드리우기 좋겠습니다. 서귀포는 파고가 1m 안팎으로 다소 일겠는데요.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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