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 8일 목요일, 살오징어와 고등어 금어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금어기에는 어업인뿐 아니라 낚시객 등 모든 국민이 해당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는데요. 일반적인 경우 올해는 양력으로 4월부터 5월 31일까지 살오징어, 4월 26일부터 한 달간은 고등어의 금어기에 해당됩니다. 참고하셔서 출조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목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겠습니다. 해안가 곳곳으로 강풍이 불어들면서 나쁨이 꽤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수 꼼꼼하게 확인하셔서 안전한 곳으로 향하셔야겠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서해안입니다. 고기들의 화끈한 입질을 받기에는 아직까지 수온이 크게 받쳐주지 못하겠습니다. 따라서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 나쁨이 떴고요. 신시도와 하조도는 보통이 떴지만 야속하게도 바람이 초속 10m 안팎으로 강하겠습니다.

남해안은 욕지도에서 가장 얌전한 바다를 볼 수 있겠습니다. 손이 덜 탄 자리 찾으셔서 호조황 이뤄보시고요. 그밖에 보통이 뜬 포인트들은 약간 거센 바람이 불기도 하겠으니까요. 출조하신다면 안전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은 출조 미루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초속 11m 안팎의 매서운 바람이 불겠고요. 아야진항과 포항은 파고도 높게 일겠습니다.

마지막 제주도입니다. 김녕과 서귀포에서 출조 가능해 보입니다. 포인트 선정에 신중을 기하셔서 대상어인 벵에돔 만나보시길 바라겠고요. 성산포와 추자도는 바람이 강하겠으니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