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4일 수요일, 낮부터 따뜻한 공기 유입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4일 수요일, 낮부터 따뜻한 공기 유입

2021.03.23.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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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수요일 낮부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봄을 맞아 출조하시는 분들도 늘어날 텐데요. 낚싯대를 드리우고 긴 시간 동안 앉아서 기다리다 보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쉽고, 이런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켜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고 매력적인 낚시를 오래 하려면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야 하니까요. 입질 기다리시는 동안 꾸준한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 유지하는 것 꼭 기억해주시죠.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보시면 좋음에서 나쁨까지 다양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며 출조할 수 있는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서해안은 하조도와 신시도를 제외하고 빨간 경고등 들어왔습니다. 해황 알아보시면, 파고 1m를 넘는 가거도를 제외하고는 모든 포인트 출조 가능한데요. 다만 상왕등도와 국화도는 수온이 다소 낮아 대상 어종의 활발한 입질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날이 되겠습니다.

남해안 모든 포인트 보통 들어오면서 모처럼 마음이 향하는 대로 가실 수 있겠습니다. 특히 거문도는 잔잔한 물결과 깃발이 가볍게 나부낄 정도의 바람이 불겠는데요. 수온은 15도로 열기가 활발하게 움직이기에 최적의 온도입니다. 출조 나가셔서 쿨러 한가득 채워오시죠.

동해안 강한 바람이 부는 울산만 피하시면 어디를 가셔도 되겠습니다. 모든 포인트 물결 0.4m 내외로 일겠고요. 바람도 초속 5m에서 7m로 낚싯대 던지기 무리없겠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좋음 나타났습니다. 해황 안정적이고요. 벵에돔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수온까지, 출조하기 좋은 날입니다. 또 성산포는 물때가 좋은 만큼 돌돔 낚시 기대해보셔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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