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27일 수요일, 출조 포인트 찾기 힘들어, 출조 전 사전 점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27일 수요일, 출조 포인트 찾기 힘들어, 출조 전 사전 점검

2021.01.26.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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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에 출조 나서볼까 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바다 날씨도 꼼꼼하게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수요일까지 거칠겠고요. 수요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차차 황해 남부 먼바다도 거칠어질 전망입니다. 더불어 호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풍도 예상되는데요. 수요일 포인트 선택 어디가 좋을지 바다낚시지수로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를 보면 대부분 나쁨이 떠 출조 포인트 잡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대상어종 바꾸시면 출조 가능한 곳들도 있으니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시죠.

먼저 서해안입니다. 우선 안전을 위해 피해야 할 곳은 상왕등도와 가거도입니다. 물결이 1m 이상 높게 일겠고요. 바람도 초속 10m 안팎으로 강하겠습니다. 하조도 역시 초속 12m 내외의 바람이 예상돼 캐스팅하기 불편하겠고요. 그나마 국화도와 신시도가 바다 상황이 낫겠습니다. 우럭과 물때가 맞지 않은 시기이니 대상어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전 포인트 거센 바람으로 출조 어렵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초속 10m 안팎까지 세지겠는데요. 채비관리가 쉽지 않겠으니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해안으로 가봅니다. 울산과 후포에서 반갑게 보통이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항과 아야진항도 바람을 막아주는 지형을 찾아보신다면 제한적으로 출조 가능하겠는데요. 열기보다는 감성돔과 물때 합이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서귀포로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파고, 수온, 바람이 낚시하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조류가 원활히 흐를 때 벵에돔 노려보시고요. 이외 세 포인트에서는 바다 상황이 좋지 않겠으니 출조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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