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14일 목요일, 잦아드는 바람, 남해안, 동해안 출조 무난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14일 목요일, 잦아드는 바람, 남해안, 동해안 출조 무난

2021.01.13.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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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모처럼 바다 상황이 나아지겠습니다. 해안가에 강하게 불었던 바람이 목요일은 대체로 잦아들겠는데요. 다만, 대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물론 황사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오랜 시간 낚시하시는 것은 피해주시거나, 보건용 마스크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목요일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에는 나쁨이 꽤 자리하고 있지만, 나머지 해역에서는 모두 보통이 나타나 낚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어느 곳으로 향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먼저 서해안은 대체로 바람이 초속 8m 안팎으로 불겠습니다. 이 정도면 캐스팅은 가능하겠고요. 물결은 가거도에서 1m 내외로 일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또, 수온이 낮은 곳들은 2도 내외로 예상돼 고기들의 입질이 약할 수 있겠습니다.

남해안은 모든 포인트 출조 무난하겠습니다. 물결이 낮게 일겠고, 바람도 가볍게 불어오겠는데요. 특히 거제도에서는 초속 2m 내외의 낚시하기 딱 좋은 남실바람이 불겠습니다. 겨울처럼 추운 날씨에는 생미끼도 얼 수 있으니까요. 고기의 입질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낚시하실 때 미끼를 따뜻하게 보관해서 사용해 보시죠.

동해안도 전 포인트 보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과 파고가 거세지 않겠는데요. 하지만 목요일 오후까지는 동해 먼바다에 파고가 높겠고,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이는 앞바다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출조 전 최신 정보 확인해주시고 안전장비 착용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도입니다. 네 포인트 보통이 뜨며 낚시꾼들을 반기고 있는데요. 다만 추자도는 파고 1m 내외, 바람 초속 9m 안팎이 예상돼 다른 곳들보다 낚시에 불편함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고요. 성산포 부근으로는 목요일 오전 중 침수 가능성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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