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5일 화요일, 악천후로 출조지 찾기 힘들어, 안전사고 주의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바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게다가 강원도를 비롯한 경상도 지역에서는 건조주의보 내렸으니까요. 출조하시는 분들께서는 화재 예방도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 보시면 출조 가능한 포인트를 찾기 어려운데요. 붉은 경고등이 가득한 가운데 보통이 간간이 보입니다. 해역별로 알아보시죠.

서해안으로 출조 계획하신 분들께서는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셔야겠습니다. 모든 포인트 나쁨인데요. 파고도 높고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이런 날은 출조보다는 낚시 이론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남해안에서 욕지도와 신지도 보통 보입니다. 두 포인트 모두 물결 잔잔합니다. 다만 바람이 초속 10m를 넘기니까요. 바람이 점점 거세진다 싶으면 바람이 약해질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서도 출조 가능한 포인트 보이네요. 울산과 후포에서 보통 지수 들어왔는데요. 파고 0.2m에서 0.4m로 출조 무리 없습니다. 후포는 열기와의 물때도 좋고 11도의 수온이 열기의 활발한 움직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출조 나가셔서 열기의 손맛 느껴보시죠.

마지막으로 제주도입니다. 대체로 파고도 높고 강풍 붑니다. 유일하게 보통 보이는 서귀포 자세히 살펴보시면 물결 0.2m, 바람은 초속 5m~12m가량으로 불겠는데요. 파고가 낮다고 해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까요. 바람을 등지고 캐스팅하시고 너무 강해진다 싶으면 캐스팅은 잠시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