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22일 화요일, 동해 제외, 대체로 안정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22일 화요일, 동해 제외, 대체로 안정적

2020.12.21.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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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그동안 거친 바다와 매서운 한파로 쉽사리 출조 나서기 힘드셨을 텐데요. 화요일은 동해를 제외하고 대체로 바다가 안정적이겠습니다. 또, 추위도 한층 누그러지겠는데요. 다만 다시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마스크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낚시하기 좋겠습니다. 반면 동해안은 강한 바람이 예상돼 출조 어렵겠는데요. 자세한 내용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먼저 서해안입니다. 대체로 파고 낮겠고 바람도 초속 7m 내외로 불어 쾌적하겠는데요. 국화도와 신시도는 수온이 8도를 밑돌겠으니 참고하시고요. 상왕등도에서 유일하게 나쁨이 들어왔습니다. 바람과 파고 괜찮겠지만, 감성돔과 물때와 수온이 맞지 않겠습니다. 대상어종 바꿔서 출조해보시죠.

남해안도 욕지도에서 나쁨이 떴지만 대상어종 바꾸신다면 출조 무리없겠고요. 다섯 포인트 중 특히 거제도와 거문도에서 낚시하기 좋겠는데요. 물결 잔잔하겠고, 바람은 초속 5m 안팎으로 가볍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은 울산의 출조 여건이 가장 좋겠습니다. 파고 0.5m내, 바람 초속 8m 안팎이 예상되고요. 나머지 세 포인트에서는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야진항은 초속 16m 안팎의 센바람이 예상돼 낚시 위험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입니다. 나쁨을 보이고 있는 추자도에서도 바람과 파고 거세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낚시 무난하겠고요. 네 포인트의 대상어종인 돔류와 물때가 맞지 않은 시기라 입질 확률이 현저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손맛 느낄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춰 채비와 밑밥 잘 구성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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