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5일 토요일, 동해 먼바다 강풍과 너울, 출조 유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5일 토요일, 동해 먼바다 강풍과 너울, 출조 유의

2020.12.04.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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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토요일에도 계절을 앞서가는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새벽에는 전북서해안에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조길 운전하시는 분들은 유의해주시고요. 토요일 바다는 대부분 안정적인 가운데 동해 먼바다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몇몇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바다낚시지수 나쁘지 않습니다. 물결 잔잔하게 일겠고요. 바람도 초속 8m 안팎으로 불겠는데요. 바다는 언제든지 시시각각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늘 유의하며 출조 나서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해역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은 파고와 바람보다도 수온이 말썽이겠는데요. 특히, 신시도의 경우 10도 안팎으로 수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넉넉한 밑밥과 부지런한 미끼놀림으로 고기의 입질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다른 해역에 비해 겨울철 수온이 10도 아래로 크게 내려가지 않아 낚시 시즌이 길다고 할 수 있는데요. 파고와 바람도 토요일은 낚시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대상어종들과 물때 합도 맞으니 조과 기대해보시죠.

계속해서 동해안입니다. 앞바다는 큰 무리 없이 출조 가능하겠는데요. 혹시 모르니 출조 전 최신정보 꼭 확인해주시고요. 아야진항은 보통을 띄지만 강풍 때문에 낚시 힘들겠습니다. 바람이 초속 11m 내외로 예상돼 채비관리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마지막 제주도입니다. 서귀포가 가장 좋은 조건을 보이고 있는데요. 초속 6m 안팎의 바람과 잔잔한 물결이 예상됩니다. 대상어인 벵에돔의 활성도 좋겠으니까요. 어복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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