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태간지 45cm 대물 붕어 포함 월척 행진, 지금도 진행 중

영암 태간지 45cm 대물 붕어 포함 월척 행진, 지금도 진행 중

2020.10.27. 오전 08: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영암 태간지 45cm 대물 붕어 포함 월척 행진, 지금도 진행 중
AD
김현 FTV 전남 통신원(광주 황금무지개, 아피스 필드 스탭)이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영암에 있는 태간지를 찾았다.
이곳 태간지는 비교적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는 평지형 저수지로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과 함께 씨알 굵은 붕어와 잉어, 가물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일찍이 대물 터로 알려진 곳이다.

영암 태간지 45cm 대물 붕어 포함 월척 행진, 지금도 진행 중

연안에는 뗏장수초가 발달해 있고, 상류에는 갈대군락, 수면에는 아직 삭지 않은 마름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며, 최상류 수심은 60cm 내외, 그 외 다른 포인트에서는 2m 내외를 보여주고 있다. 미끼는 옥수와 글루텐, 지렁이 등 다양하게 쓰지만, 잡어 성화를 피하기 위해서 옥수수를 많이 쓰는 편이다. 금요일 강풍이 불다 잠잠해진 초저녁부터 굵은 씨알의 붕어가 입질하기 시작했는데 최대 씨알은 45cm급, 그 외 월척은 31~34cm급 붕어 10여 수, 24~29cm급 붕어도 10여 수 낚였다.

영암 태간지 45cm 대물 붕어 포함 월척 행진, 지금도 진행 중

김현 FTV 전남 통신원에 의하면 원래 이곳 태간지는 대물 터로 알려져 있지만, 포인트 편차가 심한 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대물 붕어 입질이 포인트 편차 없이 고른 조황을 보여주고 있다.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주말에는 많은 낚시인으로 붐볐을 정도다.

영암 태간지 45cm 대물 붕어 포함 월척 행진, 지금도 진행 중

그 밖에도 나주 행장제에서는 34~37cm급 붕어 5수, 해남 진산리수로 31~35cm급 4수, 장성 백운지에서는 42cm급 1수, 순천 용두지에서는 34cm급 붕어 1수가 낚이는 등 최근 전남권 붕어터에서는 월척급 이상 붕어의 입질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점차 저수지에서 수로로 옮겨가는 시점, 저수지 가을 붕어 만끽은 태간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