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22일 목요일, 오후부터 강풍, 기온 급감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22일 목요일, 오후부터 강풍, 기온 급감

2020.10.21.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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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바다 곳곳으로 출조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목요일은 비가 내린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겠고, 기온도 낮아지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거센 바람이 예상돼 출조가 힘들 수 있겠는데요.

바다낚시지수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동해안을 제외하고 해역 곳곳에 나쁨이 들어왔는데요. 이처럼 목요일은 강한 바람이 출조길을 막아서겠습니다.

그럼 서해안부터 함께 보시죠. 하조도와 신시도에서 보통이 떴지만 바람이 초속 11m 안팎으로 낚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겠습니다. 상왕등도와 가거도는 강한 바람과 더불어 파고까지 1m 이상 높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비교적 바람이 약한 곳들이 있습니다. 욕지도와 거제도인데요. 초속 8m 내외의 바람이 예상돼 캐스팅하기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겠고요. 신지도에서는 좋음이 떴지만 큰 물결이 일 정도인 초속 11m 안팎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실내에 머무시며 바람이 잦아들길 기다리시죠.

이어서 동해안입니다. 유일하게 모든 포인트에서 출조 가능하겠는데요. 그 중에서도 포항이 바람과 파고 모두 적당하겠습니다. 물때가 좋지 않은 농어보다는 돔, 우럭 등을 대상어로 선택해보시죠.

마지막으로 제주해안입니다. 보통이 뜬 서귀포가 눈에 띄는데요. 파고 1m 내, 바람 초속 7m 안팎이 예상됩니다. 이 외 포인트들에서는 역시 바람이 세차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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