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호 수초 군락에 프리리그로 3시간 만에 배스 15수 낚여

남양호 수초 군락에 프리리그로 3시간 만에 배스 15수 낚여

2020.10.14.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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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호 수초 군락에 프리리그로 3시간 만에 배스 15수 낚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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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가을에서 겨울로 가고 있다. 실제로 밤이 되면 가을이 아니고, 겨울인 것 같기도 하다. 기온이 내려가면 수온도 조금씩 내려가고, 물색도 맑아진다. 한글날을 낀 연휴가 있던 지난 10월 11일 일요일 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유철무 매니저(Banax Field Staff)가 화성 남양호를 찾았다. 남양호는 유철무 매니저를 포함해 수도권 낚시인들이 자주 찾는 낚시터 중 하나다.

남양호 수초 군락에 프리리그로 3시간 만에 배스 15수 낚여

수위는 큰 변동이 없었고, 물색은 맑아지고 있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약 3시간 남짓 낚시를 했는데, 배스 활성도는 좋은 편이었다. 결과는 20번 입질을 받았고, 그중에 배스 15수를 낚았다. 남양호라는 것이 많은 낚시인이 찾는 곳이라 배스들 입장에서도 프레셔를 받고 있었을 텐데 짧은 시간에 이 정도 마릿수 손맛을 봤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비결이라고 한다면 프리리그로 수초 군락 깊은 곳을 피칭으로 노렸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았다.

남양호 수초 군락에 프리리그로 3시간 만에 배스 15수 낚여

유철무 매니저는 수초 군락 깊은 곳을 피칭할 때 한 번에 성공해야 하고, 포인트에 대한 이해와 신뢰 그리고 피칭 즉 정밀한 채비 투척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낮에는 수온이 빨리 오르는 얕은 곳을 노려야 하고, 밤에는 깊은 곳을 노려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앞으로 가을은 점점 더 깊어질 것이고, 거기에 따라 배스도 움직일 것이니, 부지런한 낚시인도 그런 배스 습성을 이해한다면 좋은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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