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13일 화요일 남해안 모든 포인트 보통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서로 접촉하지 않고 자연에서 홀로 캠핑이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다만 이러한 언택트 족이 늘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우려됩니다.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하셔서 안전한 여가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시면 좋음에서 나쁨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네요. 출조 가능한 포인트가 어디인지 해역별로 알아보시죠.

서해안은 국화도와 신시도가 출조 가능합니다. 물결은 0.6m까지 비교적 낮게 일고요, 신시도는 파고 0.2m로 낮게 일지만 강풍으로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모든 포인트 보통입니다. 욕지도는 물결 최대 0.2m로 잔잔하고 초속 6m 안팎의 바람이 불어 낚시하기 좋겠습니다. 또 욕지도에서는 찌낚으로 참돔과 부시리의 입질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출조 나가셔서 손맛 느껴보시죠.

동해안은 울산을 제외하고는 출조 어려운 날이 예상됩니다. 파고가 1m 안팎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포항과 후포는 초속 10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갯바위 낚시는 어려워 보입니다. 비교적 해황 좋은 울산에서 캐스팅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입니다. 서귀포의 초록빛이 반가운 날입니다. 물결 아주 잔잔하고요. 바람도 연풍 불어 평화로운 바다가 예상됩니다. 벵에돔과의 물때도 나쁘지 않은데요. 미끼용 빵가루와 크릴 잘 혼합하셔서 풍성한 조과 올리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