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일 해황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며 출조 가능한 곳 늘어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일 해황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며 출조 가능한 곳 늘어나

2020.06.30.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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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요즘 잦은 비로 출조하시는 분들 피로가 더 해졌을 텐데요. 해황마저 좋지 않아 출조 계획 잠시 미뤄두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수요일은 해황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며 출조 가능한 곳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반적인 낚시 지수 살펴볼까요?

황해와 제주도는 바다가 평화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남해안은 ‘좋음’에서 ‘나쁨’ 수준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요. 동해는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해 먼저 살펴보시면요. 전반적으로 ‘보통’에서 ‘좋음’ 수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하조도와 국화도는 수온도 높지 않고 물결도 세지 않아 돌돔과 우럭 노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해안은 연도와 욕지도에서 초속 8m에서 10m로 강한 바람 예상되니까요. 이곳은 낚시 피하셔야겠습니다. 신지도는 파고는 낮지만 바람이 비교적 강한편이니까요, 바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동해는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매우 나쁨’의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다른 포인트와 비교해 울산은 파고 0.5m로 비교적 잔잔하지만 안전을 위해 출조는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세 포인트 모두 물결이 낮게 일겠습니다. 바람도 초속 5m에서 8m내외로 불겠는데요. 수온도 적당해 감성돔이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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