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4일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안개..가시거리 200m 이하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금요일까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기온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경상도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본격 여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 목요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목요일도 나은 해황으로 안정적인 바다낚시지수가 나타나겠습니다. 해역별로 자세히 보시죠.

먼저 서해안은 물결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다만 바람이 강할 때는 먼지가 일어날 정도의 건들바람이 불겠고요. 중부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해무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도 파도는 얕지만 바람이 약간 강한데요. 특히 욕지도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출조하기 쉽지 않겠습니다. 또 대조기가 다가오면서 이번 주 내내 만조시 바닷물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겠습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유독 울산에서 바람이 강합니다. 셀 때는 초속 12m까지 불겠고요. 따라서 지수도 나쁨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그 외의 포인트로는 낚시하기 좋겠습니다.

제주바다 역시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바람은 산들바람 정도로 가볍겠고요. 돔 종류와 물 때 합이 잘 맞아 대상어 조과를 올리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