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노닐던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풍류를 낚다! 군산 선유도 백사장 원투낚시

신선이 노닐던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풍류를 낚다! 군산 선유도 백사장 원투낚시

2020.06.01.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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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노닐던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풍류를 낚다! 군산 선유도 백사장 원투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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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의 이름은 원래 산이 많다고 해서 군산도(群山島)였다. 고려 시대 최무선 장군이 왜적을 때려잡는 화포와 군선을 만들던 군사기지였는데, 조선 세종 때 군사기지가 내륙 쪽으로 옮기면서 이곳의 지명은 옛 군산이라 해서 고군산(古群山)이라 했고, 그 섬 주변에 있는 장자도, 무녀도 등 여러 섬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 오늘날 고군산군도가 되었다. 원래의 이름을 내어주고, 새롭게 더 멋진 이름을 얻었는데 신선이 노닐고 간 것처럼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해서 선유도(仙遊島)가 되었다. 우리가 아는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바로 선유도 되시겠다.

신선이 노닐던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풍류를 낚다! 군산 선유도 백사장 원투낚시

이 선유도를 지난 5월 30일 김명원 FTV 원투낚시 전문 통신원(경광상사 전속 필드스탭)이 가족과 함께 백사장 원투낚시를 다녀왔다. 이곳 선유도 백사장은 깨끗하고 눈이 부시게 흰 모래가 십 리 길이나 된다고 해서 명사십리라 하고 해수욕장 이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유명관광지이다 보니 가족과 함께 캠핑 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낚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원투낚시의 결과로는 베도라치와 쥐노래미, 수조기 등이 낚였다.

신선이 노닐던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풍류를 낚다! 군산 선유도 백사장 원투낚시

낚시하는 재미에 시간을 뺏겨서 그런지,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그래서 이름이 선유도) 어느새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낙조도 감상할 수 있었다.

신선이 노닐던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풍류를 낚다! 군산 선유도 백사장 원투낚시

고기 낚는 욕심을 버리고 가족과 함께 풍류를 낚고 싶다면, 풍류까지 아니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점수를 따고 싶다면 군산 선유도에서 낙조와 함께하는 낚시를 권하고 싶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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