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30일 토요일 대체적으로 해황 좋은편으로 어디든 출조 가능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말에는 낮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덥기까지 한데요. 바다 역시 바람도 잔잔하고 물결도 고요하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하셔도 괜찮겠습니다.

토요일은 파란 하늘만큼 기분 좋은 지수를 보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해황도 좋아서 어디든 출조 가능하겠는데요. 이번 주말은 출조 장소를 어디로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시겠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나쁨 지수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삼색불이 다 들어와 있습니다. 물결은 0.5m 내로 잔잔한 편이고요. 황해도 수온이 평균 14도 정도로 꽤 올라왔습니다. 난류성 어종이 풍부해 다양한 어류들을 만나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소조기가 시작되면서 농어와의 물 때 합이 잘 맞지 않아 거문도에서는 지수가 떨어졌습니다. 또 남해안은 바람이 다소 불어서 바람을 잘 타야 괜찮은 조과를 올리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물결이 너무 고요해서 오히려 손맛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요. 캐스팅하기 좋은 바람과 낮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는 듯 합니다. 동해 남부권에서는 방어와 부시리 조황 소식이 속속 들립니다. 채비 잘 갖추고 나가보시죠.

제주는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고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로 인한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토요일은 대상어종인 돔 종류와 물 때는 잘 맞지 않습니다. 다른 어종을 노려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