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가 한창인 의성, 그래도 4짜 붕어는 있다. 상신지에서 43cm급 낚여!

모내기가 한창인 의성, 그래도 4짜 붕어는 있다. 상신지에서 43cm급 낚여!

2020.05.29.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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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한창인 의성, 그래도 4짜 붕어는 있다. 상신지에서 43cm급 낚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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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모내기 철이 왔다. 전국 곳곳에 모내기하느라 배수가 진행 중이고, 이에 따라 조과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도 부분적으로 배수가 되지 않아 낚시가 가능한 곳도 있다. 경북 의성이 그렇다.
한갑수 FTV 경북 통신원(의성IC 대표, 한가한 낚시 출연자)에 의하면 의성에도 서부권에는 모내기가 한창이지만 마늘 재배지인 동부와 북부권은 아직 배수가 되지 않아 낚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서부권도 무조건 배수로 인해 낚시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효천지, 벽수지, 독안지, 벼락지는 배수가 된다 해도 상류에서 계속 새 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낚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모내기가 한창인 의성, 그래도 4짜 붕어는 있다. 상신지에서 43cm급 낚여!

배수가 전혀 없는 동부와 북부권의 분토지, 구룡지, 토현지, 매곡지 등이며 20~30cm급 붕어가 마릿수 손맛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굵은 씨알의 붕어를 노리는 대물낚시터로는 상신지와 가음지를 꼽을 수 있다. 상신지에서 밤낚시로 41~43cm급 붕어가 1~2수 꾸준하게 낚이고 있으며, 가음지도 배수와 무관하게 30~37cm급 붕어 최다 3수가 낚이기도 했다.
한갑수 통신원에 의하면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서식하는 저수지에는 옥수수와 글루텐 미끼에 붕어 입질이 주효했으며, 그 외 토종 붕어들만 서식하는 곳에는 다양한 미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모내기가 한창인 의성, 그래도 4짜 붕어는 있다. 상신지에서 43cm급 낚여!

위천, 쌍계천, 남대천 등 강계에서는 극심한 수온 차와 청태로 인해 낚시가 불가능한 곳이 많은 편인데 쌍계천 상류 수초 밀집 군에서 붕어 6~10수 정도 낚이고 있다.
이처럼 배수가 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낚시가 안 된다는 것이 곳에 따라 월척을 넘어 4짜 붕어 손맛도 가능한 곳이 있으니, 붕어낚시인들은 희망을 품어도 좋으리라 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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