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29일 안정된 해황과 가벼운 바람으로 출조 나가기 좋은 편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29일 안정된 해황과 가벼운 바람으로 출조 나가기 좋은 편

2020.05.28.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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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는 우럭은 전문낚시인들은 물론 초보 낚시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주말까지 우럭이 활동하기 좋은 물때로 씨알도 굵고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겠습니다. 연안의 암초가 많은 바다의 바닥층에 서식하기 때문에 적절한 무게의 봉돌로 채비를 쉽게 바닥에 닿도록 하고, 미끼가 끼워진 낚시 바늘을 부력체를 이용해 바닥으로부터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며 낚시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요일도 안정된 해황과 산들바람 정도의 가벼운 바람으로 출조나서기 좋은 모습입니다. 어디든 가까운 곳으로 자리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모난 것 없이 좋은 해황이지만 돔 낚시를 하기에는 파도가 매우 잔잔합니다. 묵직한 손맛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드는 바다인데요. 그래도 나들이 삼아 낚싯대 드리우기 좋습니다.

남해안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어종을 만나보실 수 있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파고는 낮아서 낚싯대를 던진 후 채비를 부지런히 움직여주시는게 관건이 되겠습니다.

동해안도 물결이 굉장히 고요합니다. 오히려 어류들의 활동성을 약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요. 재밌는 손맛을 기대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제주 해안도 파도가 잔잔하겠습니다. 서귀포와 추자도에서 파도가 0.4m로 약간 오르면서 포인트로 괜찮겠는데요. 성산포에서는 초속 8m의 흔들바람이 예상됩니다. 바람이 비교적 덜 부는 곳에 자리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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