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rpm 이현배 솔직고백...“아버지 때문에 낚시 싫어했지만 하늘이 형과 낚시 가고 싶었다"

최근 ‘슈가맨3’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하며 힙합 1세대의 저력을 보여준 힙합 그룹 45rpm의 이현배가 친형 이하늘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을 털어놨다.

FTV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45rpm 이현배에게 형 이하늘이란’ 제목의 동영상에서 그는 “하늘이 형은 저한테는 집안의 가장이고 각별할 수밖에 없다”고 운을 띄운 뒤 “어릴 적부터 형이랑 할머니랑 셋이서 같이 살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형 이미지가 별로 안 좋은데 제가 누구보다 형을 잘 아는데 절대 그런 형이 아니다”면서 “조금 안타까운 부분도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이하늘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가 동생과 함께 낚시하기였다’는 제작진의 말에 그는 “그렇게 생각해 주니까 고맙긴 한데 절대 저의 버킷리스트는 아니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실 그는 낚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아니 싫어한다고 말할 정도로 그에게 ‘낚시’라는 단어는 거부감이 드는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현배가 7살 때, 이하늘이 9살 때 아버지가 친구와 함께 낚시를 갔다가 친구가 물에 빠지자 그 친구를 구하러 물에 들어갔다가 두 사람 모두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형이 좋아하는 취미고 이제는 시간도 많이 흘러 완전히는 아니어도 조금은 그런 형을 이해 하고 있다”고 동생 이현배는 말한다.

‘낚시형제 우리들의 버킷리스트’(연출 이강준 작가 서연우)는 4월 24일 금요일 밤 11시 한국낚시채널 FTV와 행복채널 HQ플러스에서 첫 방송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