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권 붕어 산란 특수기 접어들어, 큰 일교차가 변수, 일부 지역 1차 산란 끝나

경북 의성권 붕어 산란 특수기 접어들어, 큰 일교차가 변수, 일부 지역 1차 산란 끝나

2020.04.02.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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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권 붕어 산란 특수기 접어들어, 큰 일교차가 변수, 일부 지역 1차 산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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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과 들에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물가에 있는 붕어들도 이에 질세라 경쟁적으로 화답하고 있다. 바야흐로 연중 최고 호황기라 할 수 있는 붕어 산란특수가 시작됐다. 그중 가장 핫한 곳은 바로 경북 의성권이다.

경북 의성권 붕어 산란 특수기 접어들어, 큰 일교차가 변수, 일부 지역 1차 산란 끝나

한갑수 FTV 의성권 통신원(의성IC낚시 대표, 한가한 낚시 출연자)에 의하면, 4월 2일 오전 11시 현재 가음지에서는 벌써 붕어 1차 산란이 끝난 상태이며, 개천지, 가음지에서는 30~40cm급 붕어가 개인 최다 4~6수 낚이고 있고, 사마지, 분토지, 벼락지에서도 월척급 붕어 입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일부 평지형 소류지에서도 붕어 산란이 임박한 가운데, 밤낚시에 수초지역을 노리면 월척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쌍계천, 미천, 남대천에서도 밤낚시에 월척 4수 포함 총 10여 수 조황이 들려오고 있으며, 단북수로와 다인수로, 안사수로에서도 글루텐 미끼가 집어 역할을 해 월척 3수가 낚였다. 아직은 옥수수, 메주콩보다 동물성 미끼인 지렁이, 새우 등에 입질이 잦은 편이다.

경북 의성권 붕어 산란 특수기 접어들어, 큰 일교차가 변수, 일부 지역 1차 산란 끝나

전형적인 붕어 산란 특수기라 할 수 있지만, 아직 장담할 수 없는 게 밤낮의 일교차가 커, 안정적인 조황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갑수 통신원에 의하면, 기온도 점차 안정화되면, 청태가 없는 곳, 수초 밀집군, 얕은 수심대를 노리면 괜찮은 붕어 손맛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 대구, 경북권이라 할 수 있는데, 안정화 되었다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낚시인들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으로 하루빨리 코로나 19 극복에 앞장섰으면 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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