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는 지금 대구의 왕성한 입질과 마릿수 폭발로 즐거운 비명

동해는 지금 대구의 왕성한 입질과 마릿수 폭발로 즐거운 비명

2020.02.06.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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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지금 대구의 왕성한 입질과 마릿수 폭발로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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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심상치 않다. 특히 왕돌초 인근에 대구지깅낚시가 한창이다.
왕돌초는 동해를 대표하는 황금어장 중 하나이긴 한데, 12해리 밖에 위치하고 있어 낚시금지구역이다. 대신 아쉬운 손맛을 달래기 위해 12해리 안쪽에서 낚시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씨알과 마릿수 조과가 심상치 않다.

동해는 지금 대구의 왕성한 입질과 마릿수 폭발로 즐거운 비명

파워 블로거 정여름 씨(닉네임 꼬마 앵글러)가 지난 2월 1일 대구지깅낚시를 위해 울진을 찾았다. 포인트는 앞서 말한 대로 왕돌초 인근! 사실 연중 대구 입질이 가능하긴 한데, 요즘이 제철이다. 산란에 들어가기 전에 굵은 씨알의 대구가 왕성한 입질을 하기 때문이다.

동해는 지금 대구의 왕성한 입질과 마릿수 폭발로 즐거운 비명

종일 낚시한 결과 평균 씨알 60~70cm급, 마릿수는 개인 10~15수는 거뜬히 낚아낼 수 있었다. 사실 수심 100~120m가 넘는 곳을 지깅낚시로 굵은 씨알의 대구를 낚아 올리는 것은 거의 중노동에 가깝다. 그래서 수동 릴이 아닌 전동 릴를 써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정여름 씨는 출발할 때 메탈지그를 200~450g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갔다고 한다. 왕돌초 인근의 바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대구 지깅낚시의 씨알과 마릿수 호조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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