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30일 목요일 강한 바람 높은 파고 아직도 경고등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30일 목요일 강한 바람 높은 파고 아직도 경고등

2020.01.29.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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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전국에서 구름이 많은 하늘이 나타나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흐리고 비 또는 눈 소식이 있겠고요. 아직 바다도 표정이 어둡습니다. 동해를 비롯한 남해안과 제주해상까지도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가 예상됩니다. 주말부터 좋지 않았던 해황으로 목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도 아직 경고등이 켜져 있습니다. 그래도 전날인 수요일보다 보통지수를 띄는 곳이 늘어나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가거도에서는 파고가 낮을 때도 1m를 넘겠습니다. 초속 8~10m로 부는 바람은 캐스팅을 방해하겠고요. 나머지 포인트에서는 무난한 바람과 파고로 출조나가기 수월하겠습니다.

남해안으로 내려가 봅니다. 대한해협을 따라서 목요일 오전에 기상청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거제도에서도 물결이 약 1m를 보이겠는데요. 부산권에서는 씨알 굵은 참돔이 마릿수로 잡힌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다가 안정을 되찾은 후 참돔낚시 가보시죠.

동해안은 목요일에도 모든 포인트에서 매우나쁨 지수가 이어지겠습니다. 포항과 울진에는 오후에 비 소식도 있고요. 수치상으로는 울산의 파고가 1m 내지만, 목요일 오전에 울산 앞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전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2월 1일까지 발효될 것으로 보여서 이번 주 내내 낮은 지수가 나타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 보겠습니다. 추자도와 성산포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겠고요. 제주도남쪽 먼바다로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돼 서귀포도 안심할 수는 없겠습니다.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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