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 29일 수요일 동해안 악천후, 시설물, 안전 유의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전국 곳곳에 연일 계속되던 요란스러운 비가 많이 그쳤죠? 하지만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대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강릉과 울산 포항 등지로는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고요.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로는 굵은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해안 지방은 목요일까지 강수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또 수요일은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으로 비가 더 내릴 텐데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강풍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동해안만 제외하면 출조 가능한 포인트들이 보이는데요. 그럼, 자세한 해역별 지수 알아보시죠.

서해안은 가거도와 상왕등도만 조심하면, 상황이 긍정적입니다. 다만, 수온이 대상어를 낚기엔 낮으니까요. 이 부분을 참고하셔서 채비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바람이 다소 강합니다. ‘나쁨’ 지수를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통’ 지수를 보이는 거제도와 신지도도 바람이 초속 8~10m로 강하게 부는데요. 캐스팅이 어려울 수 있으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강풍 경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또 곳곳에 비 소식도 있으니까요. 동해안보다는 다른 해역으로 출조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 바람이 강한데요. 성산포는 ‘보통’ 지수를 보이지만 바람이 초속 11m로 매서우니까요. 채비하실 때 바람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이다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