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9일 전 해상 바다낚시지수 '매우 나쁨'으로 출조 삼가해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월9일 전 해상 바다낚시지수 '매우 나쁨'으로 출조 삼가해야

2020.01.08.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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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매서운 바람에 ‘무슨 일인가?’ 놀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강한 바람은 육지와 바다를 가리지 않고, 목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지도 보시면, 먼바다와 제주, 그리고 서해남부와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됐고요. 그 밖의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연안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까지 발효 중이니까요. 출조를 피하시는 것은 물론이고요, 바람으로 인한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은 바다낚시보다는 다른 취미 생활을 권해드립니다. 전 해상에서 바다낚시지수 ‘매우 나쁨’이 예상되는데요. 앞서 보신 것처럼 해황이 어지럽다 보니, 출조 또한 삼가셔야겠습니다.

먼저, 서해안부터 자세히 보겠습니다. 모든 포인트에서 ‘매우 나쁨’이 예상됩니다. 바람이 초속 9~11m까지 강하게 불겠고요. 상왕등도에서는 물결이 1m를 훌쩍 넘겠습니다.

남해안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매우 나쁨’을 보이며, 빨간 경고등이 들어와 있고요. 바람이 초속 12m까지 불어서 풍랑특보를 체감할 수 있겠습니다. 또 연도와 거문도에서 물결이 1.1m까지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바람이 특히 매서운데요. 후포에서는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또 물결도 대부분 2m 내외로 일며, 위험천만한 상황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풍랑경보가 내려진 제주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매우 나쁨’을 보이며 위험한 상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물결과 바람이 강하니까요. 출조뿐만 아니라, 바닷가 근처에 계신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이다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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