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진도 복사초에서 타이라바낚시로 농어, 감성돔을 만나다

지난 주말 진도 복사초에서 타이라바낚시로 농어, 감성돔을 만나다

2020.01.08.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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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진도 복사초에서 타이라바낚시로 농어, 감성돔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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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복사초 선상낚시는 빅원 (Big One)을 노리는 부시리, 방어 지깅낚시가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타이라바로 농어와 굵은 씨알의 감성돔이 낚여 화제다.
예전 같았으면 농어낚시는 12월 이전에 시즌을 마감하는 것이 정상인데, 작년부터 1월 말까지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진도 복사초에서 타이라바낚시로 농어, 감성돔을 만나다

서승진 FTV 전남통신원(Banax Field Staff)에 따르면, 아마도 수온 영향이 가장 컸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월 8일 현재 태풍 같은 강풍이 불고 있고, 이 여파가 주말까지 미칠 것 같아 출조가 힘들지만, 지난주까지만 해도 꾸준한 농어 입질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농어 씨알도 잔 씨알에서 대형급까지 다양하게 낚였고, 개인 편차가 심한 편이지만, 마릿수 손맛을 본 낚시인도 많았다.

지난 주말 진도 복사초에서 타이라바낚시로 농어, 감성돔을 만나다

복사초 얕은 수심대를 노리니까 타이라바 헤드도 굳이 무거운 걸 쓸 필요는 없다고 한다. 60~80g 최대 100g 정도가 적당하다.
농어만 낚이는 것이 아니라 굵은 씨알의 감성돔도 낚였다.

지난 주말 진도 복사초에서 타이라바낚시로 농어, 감성돔을 만나다

농어와 비교해 마릿수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대 57cm급이 낚일 정도로 씨알은 굵었다.
타이라바로 낚인다고 해서 꼭 타이라바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라이트 지깅으로 소형 메탈지그로 해도 농어 손맛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날씨만 허락한다면 진도 복사초로 떠나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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