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하늘길... 한국 인천~중국 옌지 국제항공화물노선 지난 12월 27일 개통

한국 인천과 중국 지린성 옌지를 연결하는 국제항공화물노선이 27일 운영을 시작하면서 향후 한중간 경제협력에 더욱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은 중국 지린성 내 첫 한중국제항공화물노선이다. 특히 이 노선은 한중낚시업계의 물동량이 많은 곳으로 낚시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인천~중국 옌지 국제항공화물노선은 첫 시즌(首航季)에 2019년 12월 27일부터 2020년 3월 25일까지 운항될 예정으로, 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하며 이 노선은 한국 현지 시간 0시 45분에 인천에서 이륙해 3시 5분에 중국 옌지공항에 도착하며 당일 4시 5분에 옌지 공항에서 이륙해 6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보잉사 B737-300F 기종으로 운항하게 되며 화물 유효 적재량은 약 10톤이다.

과거 해상을 거쳐 중국 요녕성 다롄, 단둥 등 지역까지 운송된 후 또 육로를 통해 연변에 운송되던 무역거래가 이번 항공화물노선의 개통으로 크게 편리해졌으며, 당장 유통 시간 단축이 필요한 송이 등 장백산 지역 특산물 수입과 해외 직구에 경쟁력이 상당한 한국 낚시 제품의 대중국 수출의 확실한 교두보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동북 3성 중국조선족 최대 집거 지역인 연변이 최종 목적지인 만큼 연변을 통한 한류 상품과 낚시용품의 중국 내 유통에 커다란 견인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