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12월28일 토요일 바다낚시지수 전반적으로 나아진 모습 보여

[내일의 바다낚시지수]12월28일 토요일 바다낚시지수 전반적으로 나아진 모습 보여

2019.12.27.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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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찬바람으로 날은 추워졌지만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겠습니다. 또 바다도 잔잔해지겠는데요.

다만 토요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지방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낚시는 기상과 해상 조건 모두 갖춰져야 하는 만큼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전날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곳곳에 나쁨 지수를 보이는 만큼 물때나 바람, 파도 등 꼼꼼히 확인하고 낚시하러 가시기 바랍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전반적인 물결은 괜찮은 편인데요. 서해안은 비교적 바람이 약한 가거도와 하조도로 출조하시기 좋겠습니다. 나머지 포인트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때를 대비해 무리하게 위험한 곳에 오르는 것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역시 출조 가능한 모습입니다. 물결은 0.5m 내외고요. 일렁이는 물결이 대상어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도울 수 있겠습니다. 반면 수온과 기온이 떨어져 나쁨지수를 보이는 연도에서는 다른 포인트에 비해 파도도 약간 일지만 다른 곳과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높은 물결로 인해 붉은 경고등이 켜진 곳이 더 많겠습니다. 그나마 남쪽에 위치한 울산에서는 물결이 잔잔한데요.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도 예상돼 어디로 출조하든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해안입니다. 제주는 모든 포인트에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수온도 최고 18도까지 올라 풍성한 조과 기대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성산포 저지대에서는 오전에 대조기로 인해 침수가능성이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싸늘한 바닷바람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방한 용품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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