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12월27일 대부분 해상 풍랑예비특보 발효..출조는 미루는게 좋아

[내일의 바다낚시지수]12월27일 대부분 해상 풍랑예비특보 발효..출조는 미루는게 좋아

2019.12.26.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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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아쉽게도 금요일은 출조 보다는 다른 취미를 찾아보셔야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물결이 높은 곳에선 3~5m까지 일겠고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해안가 그리고 제주도와 울산에
강풍예비특보도 발효되겠습니다. 바다 상황이 워낙 좋지 않다 보니, 예비특보가 특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도 보시면 전체적으로 경고등이 들어와 있습니다. 대부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지수를 보이고 있고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서 출조를 삼가셔야겠습니다.

서해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 포인트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물결이 2~3m로 거세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도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출조는 미루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바람과 물결이 모두 매섭습니다. ‘나쁨’을 보이는 곳에서 바람이 초속 11~12m로 매섭게 불고, 물결도 2m 가까이 높게 일겠습니다. ‘보통’을 보이는 욕지도와 신지도는 출조는 가능하겠지만, 바람이 강할 때는 캐스팅이 어려울 정도로 불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두 ‘매우 나쁨’이 예상됩니다. 파도는 물론이고, 바람이 최대 초속 13m로 강하게 불어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겠습니다.

제주는 오전까지 비도 오고, 바람과 물결도 매섭습니다. 금요일은 낚시 활동보다는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이다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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