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목포 앞바다는 초원투낚시로 낚는 간재미로 불야성! 당분간 계속될 듯!

지금 목포 앞바다는 초원투낚시로 낚는 간재미로 불야성! 당분간 계속될 듯!

2019.12.19.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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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목포 앞바다는 초원투낚시로 낚는 간재미로 불야성! 당분간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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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전남 목포 북항의 겨울 밤바다는 요즘 간재미낚시가 한창이다.
여기서 간재미란 어린 가오리 종류를 말한다. 간재미가 목포 현지 어민들 사이에서도 가오리의 새끼인지 홍어의 새끼인지 의견이 분분한데, 여기에서는 누구의 친자?인지 밝히기보다는 어린 가오리 종류를 간재미라 하겠다. 실제로 목포 현지 어민들과 낚시인들도 그렇게 부른다.
아무튼 출생의 비밀? 을 가진 이 간재미가 원투낚시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금 목포 앞바다는 초원투낚시로 낚는 간재미로 불야성! 당분간 계속될 듯!

12월 초부터 목포 원투낚시인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낚이던 간재미가 꾸준한 입질이 계속되면서 많은 낚시인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김명원 FTV원투낚시 전문 통신원(경광상사 필드스탭)도 이에 질세라 지난 12월 16일과 17일 목포 북항 앞바다를 찾았다. 사실 원투낚시는 대상 어종을 정해놓고 낚시하지 않는다.
물론 인기 어종이 낚이면 좋겠지만, 어떤 어종이든 낚여주면 거기에서 만족하는 낚시장르이다 보니, 대상 어종을 간재미로 정하면 다른 어종을 낚았다더라도 그 낚시는 실패작이 되기 때문에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목포 앞바다는 초원투낚시로 낚는 간재미로 불야성! 당분간 계속될 듯!

미끼는 보통 중하(중간 사이즈의 새우)를 쓴다고 했는데, 미끼 구하는 것도 여의치 않아 대하를 미끼로 간재미를 노렸다. 밤낚시의 결과는 간재미 2수와 염장된 오징어 미기를 썼더니 손님 고기로 붕장어, 망둑어가 낚였다. 결과적으로 간재미가 꾸준히 낚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니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홍어와 가오리는 예부터 호남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어종이고, 간재미도 이에 못지않은 귀하신? 몸이라 당분간 목포 앞바다 밤은 출조객으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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