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6일 금요일 아침 추위 절정, 곳곳에 풍랑특보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6일 금요일 아침 추위 절정, 곳곳에 풍랑특보

2019.12.05.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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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이번 주 내내 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금요일은 이 추위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곳곳에 한파주의보도 내려졌고요. 바다에서도 동해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목요일에 해제될 예정이었지만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황해와 제주해상 곳곳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계속해서 해상정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바다낚시지수는 전날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곳곳에 나쁨 지수도 나타냅니다. 바람이 강해서 출조 어려운 곳도 많이 보이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서쪽에 위치한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는 물결이 1m를 넘어서면서 다소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은 낚싯대를 던지기 조금 힘들 수도 있는데요. 계속해서 바람에 주의해 주셔야하고요. 항상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역시 시작부터 바람이 강합니다. 그나마 요즘 감성돔과 참돔의 입질이 좋은 연도가 희망적인데요. 다만 인근바다에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입니다. 여전히 바람이 말썽인데요. 전 포인트에서 물때도 좋지 않습니다. 바람이 강하지 않은 곳은 또 물결이 거칠겠고요. 따라서 금요일에는 동해안으로의 출조는 조금 무리일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안입니다. 제주는 먼바다에 풍랑특보뿐만 아니라 내륙에도 강풍이 예상됩니다. 서귀포에서 벵에돔을 낚기 최적의 수온을 보이니까요. 바람과 추위에 철저히 대비하고 캐스팅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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