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하는 남양호 배스, 남해 갑오징어 출격 준비 끝, 육지는 겨울, 바다는 가을

월동 준비하는 남양호 배스, 남해 갑오징어 출격 준비 끝, 육지는 겨울, 바다는 가을

2019.11.14.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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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준비하는 남양호 배스, 남해 갑오징어 출격 준비 끝, 육지는 겨울, 바다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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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게 몰아붙이는 수능 한파로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왔음을 느껴진다.
한낮의 찌는 더위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실 그만큼 올해 가을도 유독 짧은 느낌이다. 계절의 순환이라는 자연 법칙에 맞춰 전국의 낚시터도 슬슬 겨울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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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유철무 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매니저(Banax Filedstaff)가 지난 11월 9일 경기도 화성 남양호를 찾았다.
오후 1시 30분부터 해질 때까지 프리리그, 드롭샷리그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본 결과 약 20수 남짓의 배스 손맛을 볼 수 있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가벼운 싱크로 피칭을 했는데, 낮 시간대에도 배스가 폴링 바이트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피딩 타임에 아닌 시간에도 배스가 이렇게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활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즉, 다른 말로 배스도 겨울을 나기 위해 부지런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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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가 겨울이라면, 바다는 가을이 오고 있다.
남해안에는 무늬오징어 팁런낚시가 시즌 막바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갑오징어 시즌이 오고 있다. 김진식 FTV 통영 통신원(체리피쉬호)에 의하면 지난 11월 10일 욕지도와 부속섬을 중심으로 굵은 씨알의 갑오징어가 입질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남해안 갑오징어는 서해안과 달리 씨알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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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폭발적인 마릿수 조황을 보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제 시즌이 시작인 것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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