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4일 황해 남해 대조기 영향 크게 받아 '침수' 주의해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4일 황해 남해 대조기 영향 크게 받아 '침수' 주의해야

2019.07.03.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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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침수가 우려돼 위험성이 큰 날이 되겠습니다. 황해와 남해는 대조기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물의 높이가 한껏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천과 군산, 진도, 마산, 제주의 세 곳이 침수 가능성 높습니다.

그 때문인지 지수는 나쁨과 보통, 좋음까지 골고루 분포된 상태인데요. 같은 해역이어도 포인트별로 다른 모습입니다. 하나씩 짚어보시죠.

황해에선 수요일만큼은 가거도를 제외해야겠습니다. 파고가 1.1m로 매우 높기 때문인데요. 또, 황해는 대체로 물이 높게 차오르기도 합니다. 출조하신다면 고조가 높은 곳으로 향하시죠.

남해안에도 파도가 거친 곳이 있는데요. 거문도와 연도가 해당됩니다. 여기에 남해안도 침수위험이 큰 곳이다 보니 출조는 미루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은 대조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나은데요. 파고가 낮고, 바람도 초속 6m 이하로 적당하게 붑니다. 여기세 수온까지 따라주는 곳은 울산과 포항이고요. 전 해역 물때도 좋습니다.

제주는 성산포와 서귀포에 침수 주의 경보가 발령된 상태고요. 파도가 밀려오면서 고립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에 남해 서부의 추자도는 파도, 수온, 물 때 모두 적절합니다. 추자도로 향하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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