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6월18일 비소식 수요일 새벽까지 이어져 동해 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해양캐스터]


주말동안 비가 내리고 그쳤는데요. 화요일부터 비소식이 또 들어왔습니다. 이 비는 수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특보는 18일 중에 모두 해제되겠고요. 대조기도 시작된 만큼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기상 악화로 인해 낚시지수는 나쁨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먼저 황해입니다. 황해에서는 물 때 지수에 따라 좋음과 보통으로 나뉘겠습니다. 특히 하조도에서는 매우 나쁨을 보이겠고요. 바람은 국화도에서 셀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도 비슷합니다. 거제도와 신지도에서 물때지수가 나쁨을 보이겠고 그 외 포인트에서 매우 좋음을 보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바람이 비교적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무리한 출조는 자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동해안입니다. 앞서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적색신호가 켜진 세 곳에서 물결이 1.5m를 넘어 높게 일겠습니다. 그나마 울산에서 보통지수를 보이지만 바람이 초속 10m까지 불면서 우려가 됩니다.해황이 안정을 찾은 후에 기회를 노려보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물때가 좋은 곳과 안 좋은 곳의 차이가 큰 편입니다. 성산포에서 물때지수가 매우 나쁨을 보이겠고요. 그 외 포인트에서는 수온과 파도, 바람까지 안정적입니다. 원하시는 대상어종에 맞게 출조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