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6월 15일 '풍랑주의보'와 짙은 '해무' 영향 주말 출조 어려워

[내일의 바다낚시지수]6월 15일 '풍랑주의보'와 짙은 '해무' 영향 주말 출조 어려워

2019.06.14.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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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강풍이 물보라를 일으키는 풍랑주의보 소식이 있습니다. 때문에 제주와 남해안이 요란할 것으로 보이고요. 게다가 내륙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대 30mm의 소나기가 지나갈 예정입니다. 해황 살피시면서, 날씨도 다시 한 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 해황의 키워드는 ‘풍랑특보’와 ‘짙은 해무’입니다. 각각의 키워드가 어느 해역에 해당되는지 자세하게 살펴보시죠.

황해는 수온이 17도인 국화도를 중심으로 대체로 적절한데요. 가거도를 제외하고는 바람이 강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짙은 해무까지 곳곳에 깔려서 위험하기도 하고요. 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안에도 곳에 따라 해무가 짙겠습니다. 또, 동부 먼 바다는 풍랑주의보 해당 구역이기도 한데요. 방파제를 훌쩍 넘는 물결에, 해무까지 더해지니 안전한 낚시활동은 어렵겠습니다.

동해안은 파고가 1m를 넘지 않아서 해황이 그나마 낫습니다. 다만, 울산은 바람이 초속 10m로 강해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또, 일요일부터는 너울이 예상 된다는 사실 참고하시죠.

제주는 남쪽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 앞바다까지도 영향이 있겠습니다. 거친 파도가 밀려오겠고요. 실제로 해안가에도 초속 14m의 센바람이 강하게 불어오겠습니다. 다음을 기약하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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