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6월6일 제주도,남해안,서해 강한 바람 천중번개 소식 출조 유의 바람

[해양캐스터]


폭염특보까지 발효되면서 올랐던 기온이 목요일에는 비가 오면서 살짝 떨어지겠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해상에도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 소식까지 들어왔습니다. 안전에 유의하면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금요일까지 강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쁨을 보이는 곳도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출조를 자제해야겠습니다. 해역별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황해에서는 곳곳에 바람이 매우 강합니다. 국화도에서 초속 15m, 가거도에서 17m까지 세차게 불겠는데요. 좋음을 나타내는 상왕등도와 신시도를 제외하고는 대조기로 물도 높게 차오르는 만큼 출조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 보겠습니다. 좋음을 나타내는 포인트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신지도에서 바람이 초속 9m까지 불면서 다소 걱정이 되긴 하는데요. 수온도 높고 물때도 좋아서 안전에 유의해서 캐스팅하시면 되겠습니다.

냉수대 주의보가 아직 발효 중인 동해입니다. 여전히 다른 해안에 비해서 수온이 낮습니다. 다행히 울산에서는 물때와 수온이 좋아서 감성돔의 입질이 기대되겠습니다.

제주 역시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다만 추자도와 성산포에서 바람이 약간 불겠는데요. 물때와 수온, 바람 등 캐스팅 조건이 유리한 서귀포를 추천드립니다.

금요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참고하셔서 안전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