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낚시→스포츠, 경계 허물고 치열한 전쟁 시작...실질적 관련 시장 확대 기대

아웃도어↔낚시→스포츠, 경계 허물고 치열한 전쟁 시작...실질적 관련 시장 확대 기대

2019.04.29.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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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낚시→스포츠, 경계 허물고 치열한 전쟁 시작...실질적 관련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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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약적으로 낚시 인구가 늘어나자 침체기를 맞고 있는 국내 아웃도어 산업계가 낚시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이에 낚시계도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스포츠 시장을 발 빠르게 공략해 나가고 있다.

아웃도어↔낚시→스포츠, 경계 허물고 치열한 전쟁 시작...실질적 관련 시장 확대 기대

K2가 이태곤과 지상렬을 모델로 내세워 방수 재킷, 조끼, 바지 등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 장갑, 슬링 백 등 다양한 낚시용품을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이외에도 밀레, 컬럼비아, 웨스트우드 등도 낚시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로 만든 다양한 의류를 출시했고 점차 그 품목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이 낚시계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는 시장 포화와 내수 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낚시→스포츠, 경계 허물고 치열한 전쟁 시작...실질적 관련 시장 확대 기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2대 회장으로 취임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취임식에서 “다소 침체된 국내 아웃도어 산업이 등산 위주를 탈피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낚시 시장 공략으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낚시계도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아웃도어와 스포츠 쪽으로 발 빠르게 대처를 해나가고 있다.

아웃도어↔낚시→스포츠, 경계 허물고 치열한 전쟁 시작...실질적 관련 시장 확대 기대

2017년부터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ISPO에 참가해 다양한 아웃도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다이와(DAIWA)는 최근 휠라(FILA)와 협업한 피싱 웨어를 국내에 선보였고 출시 첫날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다이와 서지훈 부장은 “낚시도 아웃도어면서 스포츠로 다이와는 낚시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좀 더 크고 넓은 시장을 향해 계속 개척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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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웃도어 업계의 낚시 시장 진출과 낚시계의 다양한 분야로의 협업이 지속적인 낚시 붐 조성과 실질적인 관련 시장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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