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 지수]4월26일 전 해상 강풍 동해 남해 천둥 번개 영향 출조 어려울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4월26일 전 해상 강풍 동해 남해 천둥 번개 영향 출조 어려울

2019.04.25.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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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평년보다 무려 3에서 10도 가량 낮겠습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졌던 지난주와는 상반된 모습이죠. 여기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더 쌀쌀하겠습니다.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요. 대체로 바람이 강할 텐데요. 또, 아침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겠고요. 게다가 동해상과 남해상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황해부터 자세하게 보시면,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겠고요. 상왕등도와 가거도에선 파도까지 거칠게 일겠습니다. 해황이 그나마 좋은 국화도에서는 수온이 9도까지 내려가서 조과가 만족스럽진 않겠습니다.

남해안도 거문도와 신지도에 강풍이 불어서 출조 미루시는 게 좋겠고요. 그 밖의 포인트에선 무난한 활동 가능하겠지만, 천둥 번개가 예상됩니다. 나가시면 위험하겠죠.

동해안도 천둥 번개가 내리치겠습니다. 빨간 불이 들어온 포항과 후포에는 2m를 웃도는 파고가 방파제까지 덮쳐오겠고요. 전반적으로 바람이 초속 10m를 훌쩍 넘어서면서 낚싯대를 세차게 흔들겠습니다. 한마디로 출조 어렵습니다.

제주 역시 발걸음을 돌리셔야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강풍이 부는 가운데 성산포에서 초속 14m의 바람이 강타하겠고요. 아침까지 안개도 짙은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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