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19일 황해 제주 낚시하기 무난 남해 동해 강한 바람 높은 파고

[해양캐스터]


날씨가 따뜻해지고, 수온도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말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벌써 이번 주말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도 있고, 상황이 나쁜 포인트도 있습니다. 바다낚시지수 보시면서 포인트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반적인 지수 알아봅니다. 보시는 것처럼 황해와 제주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요, 동해는 나쁨이 많이 보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0.6m 이하의 파고와 초속 6m 안팎의 바람으로 낚시하기 무난하겠습니다. 6-7도 선에 머물던 수온도 조금씩 오르면서 10도 내외를 보이겠는데요. 감성돔 소식이 들리기는 하지만 아직은 우럭이나 광어, 노래미를 노려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파고는 적당하지만 바람이 강합니다. 초속 10m가 넘는 바람으로 캐스팅하기 불편하겠습니다. 경남해안은 너울도 예상되는 만큼 갯바위 낚시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파고가 높은 편입니다. 울산을 제외한 세 포인트에서 1m가 넘는 파고가 예상되는데요. 게다가 너울도 예보돼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되도록 출조는 삼가주시고 출조 시 꼭 짝을 이루고 안전장비는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 제주에서는 벵에돔과 감성돔을 노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추자도에서는 대물급 감성돔 소식이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상어종에 맞게 포인트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정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