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11일 쌀쌀한 날씨 따뜻한 옷차림 필요 동해안 너울 위험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4월11일 쌀쌀한 날씨 따뜻한 옷차림 필요 동해안 너울 위험 주의

2019.04.10.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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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벚꽃과 눈을 동시에 본다니, 참 낯선 풍경이었습니다. 목요일엔 이 눈과 비가 그치면서 또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평년보다 1도에서 4도 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0도에서 9도가 되겠고요. 낮에는 11도에서~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입으셔야 합니다.

전날엔 전 해역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출조 불가능함을 안내해드렸는데요.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는 곳이 있어서 해황이 좀 낫습니다. 해역별로 자세하게 보시죠. 황해는 먼저 수온이 낮아서 대상어를 몰아내겠습니다. 또, 물결은‘가거도’에서 1.3m까지 높게 예상되는데, 그 밖의 포인트는 대체로 안정을 찾겠습니다.

남해안은 동부 먼 바다와 서부 먼 바다에 새벽까지 풍랑주의보가 유효하겠지만,오전엔 바람이 잦아들겠습니다. 물결도 전반적으로 얌전해지겠는데요. 다만, 거제도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안은 너울이 방파제를 삼키는 곳이 있겠습니다.해안가에 접근하는 자체가 위험하겠는데요. 게다가 동해안 남부에는 풍랑주의보가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는 아침까지 물결이 1m를 훌쩍 넘겠지만요. 오전부터 차차 안정되겠습니다. 강풍도 물러갔고요. 수온이 낮은 것만 제외하고는 분위기 나쁘지 않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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