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13일 대부분 지역 강풍으로 출조 어려워 동해안 특히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13일 대부분 지역 강풍으로 출조 어려워 동해안 특히 주의

2019.03.12.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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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수요일 바다에는 요란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12일을 기준으로 동해 중부와 황해 중부 먼 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또 강원도와 서해 5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나머지 해역은 풍랑 예비 특보 단계이지만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부 전남도서와 경북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함께 있습니다. 캐스팅 가능한 곳을 찾기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대로 분위기는 매우 가라앉아서 지수는 대부분 나쁨입니다. 해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바람은 초속 10m 이상으로 예상되고요. 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라 해안가 접근은 피해 주셔야겠습니다. 안타깝게도 낚시 가능한 곳이 없어서 출조 미뤄주셔야겠습니다.

남해안에도 바람의 습격은 계속됩니다. 마찬가지로 초속 10m를 넘겠고 거문도와 연도에서는 1m를 넘는 물결이 일겠습니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날이 되겠습니다. 출조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서는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울산을 제외하고 대부분 파도가 1m 이상 오르겠고 먼 바다에서는 4m이르는 파도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해안가에서도 갑자기 파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해안가 접근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아쉬운 소식은 제주에서도 계속됩니다. 끝까지 바람이 말썽을 부리면서 출조 어렵겠고요. 안전을 위해 실내 활동을 계획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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