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9일 동해안 풍랑주의보 영향 너울 서해,남해 강풍 낚시 위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9일 동해안 풍랑주의보 영향 너울 서해,남해 강풍 낚시 위험

2019.02.08. 오후 4: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주말을 맞이해 낚시 나갈 채비를 마치셨다면,주의 깊게 보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 토요일까지 너울이 예상되는데요,풍랑주의보가 내려졌던 만큼 동해안에도 너울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동해안만 해황이 좋지 않은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토요일의 낚시지수에 전체적으로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아쉽지만 출조는 힘들겠는데요,해역별로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바람을 마주하고 걷기가 힘들 정도의 강풍이 불고요,특히나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파도가 최대 1.8m까지 높게 일어 낚시활동은 위험하겠습니다.

남해안도 나쁨 지수 이어갑니다.바람이 초속 13m까지 불 예정이어서 역시 좋은 해황이 아닙니다. 유일하게 보통 지수를 보이는 신지도에서도 바람은 강해 주의가 필요한데요,무리한 출조는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안은 상황이 가장 안 좋은데요, 네 포인트 중 절반이나 매우 나쁨 지수 보입니다. 강풍과 1.6m에 달하는 파도 때문인데요,게다가 너울까지 예상됩니다. 안전을 위해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주말인 만큼 제주로 향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행스럽게도 서귀포에서는 바람이 강하지 않겠고요,물결과 수온도 벵에돔 낚는 데에 긍정적인 수치 보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두 포인트에서는 최대 초속 16m에 달하는 바람이 부니 아직은 기다리셔야겠습니다.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