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2월 8일 전국 영하권 날씨 남해 동부 제외 대부분 풍랑주의보 영향

[내일의 바다낚시지수]2월 8일 전국 영하권 날씨 남해 동부 제외 대부분 풍랑주의보 영향

2019.02.07.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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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금요일 전국 아침이 영하권에 들면서 대부분 영하 5도 내외가 되겠고요. 서울과 춘천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런 변화에 바다도 놀란걸까요. 7일 오후를 기준으로 남해 동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물결이 높고 바람이 강해서 바다 활동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의 전반적인 낚시지수입니다. 풍랑주의보의 영향으로 전망이 어둡고요. 출조 가능한 곳을 찾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모든 포인트에서 바람이 강한 것은 물론이고. 가거도와 상황등도는 파도가 2m이상 오르기도 하겠습니다. 위험한 상황에 노출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출조 자제 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그나마 상황이 좀 낫습니다. 파도가 강하지 않아서 지수가 보통인 곳들이 보이는데요. 다만 바람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리한 출조보다는 안전한 실내 활동이 좋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다시 분위기가 반전되는데요. 이번엔 모두 나쁨입니다. 바람과 파도가 길을 막아서고요. 해황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제주는 세 곳 중 무려 두 곳이 매우 나쁨이고요. 나머지 한 곳, 추자도도 나쁨으로 나타나겠습니다. 바람이 최대 초속 10m에 가깝거나 혹은 그 이상이라 낚시하기에 무리가 있으니까요. 자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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