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1월22일 황해 동해 풍랑주의보 대부분 지역 경고등 출조 어려워

[내일의 바다낚시지수]1월22일 황해 동해 풍랑주의보 대부분 지역 경고등 출조 어려워

2019.01.21.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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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지난 주말부터 바다가 다시 요동을 치면서 황해와 동해는 풍랑주의보 소식이 있습니다. 21일 밤, 황해를 시작으로 해제 될 것으로 보이고요. 동해 남부 먼 바다는 화요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이 매우 강하겠고요. 물결도 높아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풍랑주의보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수에 경고등이 들어와 있고요. 출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해역별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대부분 해역에서 바람이 최대 초속 8m 이상이고요.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는 파도가 1.5m 이상 오르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출조 피해주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서부 지역의 바람이 특히 강하고요. 거문도와 연도는 최대 초속 10m까지 예상됩니다. 낚시 지수는 수요일까지 나쁨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당분간 실내 활동을 계획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동해안입니다. 22일 낮까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울산을 제외하고 1m를 넘겠고요. 바람도 최대 초속 6m 이상으로 캐스팅을 하기에는 다소 강하겠습니다. 역시 무리한 출조는 자제 해 주셔야겠고요.

제주에서도 바람이 낚싯대를 흔들겠습니다. 세 포인트 모두 최대 초속 10m 내외로 안정적인 캐스팅은 어렵겠습니다.또 이렇게 바람이 불 때 갯바위나 방파제에 오르면 사고 위험이 커지니까요. 출조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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