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7일 황해 남해 동해안 풍랑예비특보 고립 우려 출조 자제 바람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7일 황해 남해 동해안 풍랑예비특보 고립 우려 출조 자제 바람

2018.12.06.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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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용왕님의 노여움은 언제쯤 풀릴까요. 6일 14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와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황해와 남해, 동해안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낚시는 고사하고 해안가 접근도 위험하겠습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죠. 혹시나 했지만 바다낚시지수는 ‘매우 나쁨’까지 치솟았고요. 대조기가 시작되면서 고립과 추락사고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해역별 상황 알아봅니다.

서해안은 초속 10m안팎의 강풍이 붑니다. 들고 있는 우산이 구부러지는 위력이고요.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2m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남해안도 거센 바람이 휘몰아칩니다. 초속 12m까지 강하게 불면서 바람에 취약한 구조물이 떨어질 수 있고요. 거문도는 1m이상의 파도가 방파제와 갯바위를 덮치겠습니다. 반면, 연도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감성돔과 참돔, 갈치가 꾼들을 유혹하겠습니다.

아쉽게도 동해안은 출조 포인트가 보이질 않습니다. 대체로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한데요. 금요일은 낚시 공부와 연구로 실력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주는 ‘서귀포’에서 희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람은 다소 강하지만, 물결이 잔잔해 도전해볼만한데요. 벵에돔과 참돔, 부시리와 방어, 대삼치와의 한판 승부가 기대됩니다. 나머지 두 포인트는 바람이 세차니까요. 발걸음은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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